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증상·감염 경로·치료·예방 총정리
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평생 절대 겪고 싶지 않은 질병이 하나 있습니다.
바로 파보바이러스(Parvovirus)입니다.
치사율이 최대 80%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며,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에게 치명적입니다.
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, 보호자는 반드시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.
이 글에서는 증상·감염 경로·치료·예방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
1. 파보바이러스란 무엇인가?
파보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,
강아지의 위장관과 심장에 큰 피해를 주는 무서운 감염병입니다.
특히 생후 6주~6개월 사이의 어린 강아지에게서 치명적이며, 감염 후 악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.
또한, 이 바이러스는 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만큼 강력해
오염된 배설물, 바닥, 물건 등을 통해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.
파보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고 심각한 탈수를 유발하므로,
초기 대응이 곧 생존율을 결정합니다.
2. 파보바이러스 감염 경로
파보바이러스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경로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.
1) 감염된 강아지의 배설물
바이러스는 대변, 구토물 등에 포함되어 있어 직접 또는 간접 접촉만으로도 쉽게 감염됩니다.
2) 오염된 환경
장난감, 사료 그릇, 바닥 등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물건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.
3) 사람을 통한 전파
감염된 개를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강아지를 만지면 바이러스가 옮겨갈 수 있습니다.
4) 감염견과의 접촉
산책로, 애견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의 접촉도 감염 위험이 큽니다.
이처럼 파보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아 더 위험합니다.

파보바이러스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3. 파보바이러스 주요 증상 및 진행 과정
파보바이러스는 감염 후 3~7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.
초기에는 가벼운 소화기 장애로 보이지만, 짧은 시간 안에 급격하게 악화됩니다.
🔴 초기 증상
- 무기력, 활동량 감소
- 식욕 감소
- 미열 또는 저체온
🔴 중기 증상
- 심한 구토
- 악취 나는 설사·혈변
- 극심한 탈수
- 복통·복부 팽창
🔴 말기 증상
- 전해질 불균형
- 쇼크 상태
- 드물게 급성 심근염(새끼 강아지)
파보는 시간이 생명입니다.
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가야 합니다.
4. 파보바이러스 치료 방법
파보바이러스는 특정한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대증 치료(증상 완화 치료)가 중심입니다.
✔ 수액 요법
탈수를 빠르게 개선하여 생명을 유지합니다.
✔ 항생제
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.
✔ 항구토제·위장 보호제
구토와 설사를 줄이고 영양 보충을 돕습니다.
✔ 집중 치료
중증은 입원 치료가 필수이며 경우에 따라 중환자 케어가 필요합니다.
5. 파보바이러스 예방 방법
이 질병은 예방만 제대로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병입니다.
✔ 정기적인 백신 접종
생후 6주, 8주, 12주, 16주에 필수 접종
이후 1년마다 추가 접종 필요
✔ 외출 시 접촉 최소화
예방접종 완료 전에는 애견 카페·공원 방문을 피하세요.
✔ 배설물·바닥 주의
산책 시 다른 개의 배설물이 있는 장소는 피해 다녀야 합니다.
✔ 장난감·사료그릇 소독
정기적으로 소독해 교차 감염을 예방하세요.
✔ 사람의 손 위생
외출 후 강아지를 접촉하기 전 손 씻기는 필수입니다.
6. 예방 접종 스케줄과 보호자의 역할
보호자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제때 예방 접종을 완료하는 것입니다.
📌 예방 접종 일정
- 1차: 생후 6주
- 2차: 생후 8~9주
- 3차: 생후 12주
- 4차: 생후 16주
- 이후 1년마다 추가 접종
예방 접종과 위생 관리는 파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
마무리
강아지를 위협하는 여러 질병 중에서도 파보바이러스는 단기간에 악화되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.
하지만 백신 접종과 기본적인 위생 관리만 지켜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강아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과 관리에 항상 신경 써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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